러시아 “北 최선희, 국제현안 등 ‘전략대화’ 위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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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0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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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왼쪽)이 18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떠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배웅하고 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 뉴스1
알렉산드리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왼쪽)이 18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떠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배웅하고 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 뉴스1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국제현안과 지역·양자관계 등과 관련한 전략적 대화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측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은 이날 “최 부상이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교부 제1차관의 초청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우린 많은 파트너들과 전략대화를 해왔다”며 “북한은 러시아와 처음 전략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북러 간엔) 다양한 접촉이 계획돼 있다”며 “그러나 올해엔 최 부상 방문이 예정돼 있는 마지막 주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부상은 지난 18일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

최 부상은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전망 등에 대해서도 러시아와 의견을 나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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