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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건강 이상설에 주치의 해명…“일상적 검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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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4:30
2019년 11월 19일 14시 30분
입력
2019-11-19 14:30
2019년 11월 19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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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예고 없이 건강검진 받아 건강 이상설
주치의 "가슴 통증 없고 긴급한 문제도 없어"
예고에 없던 건강검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자 주치의가 해명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의 메모를 공개했다.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심장 문제나 다른 심각한 이상 증세로 병원에 갔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콘리는 “여러 추측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슴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어떠한 긴급하거나 급성인 문제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이나 신경학 전문의의 평가를 받지 않았다”며 “(이번 검진은) 일상적이고, 계획된 중간 검진이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6일 갑자기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를 방문해 1시간 넘게 건강검진을 받았다. 부상으로 수술받은 군인의 가족과 병원 직원들을 만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2번의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모두 사전에 공식 일정으로 공지가 됐었다.
하지만 이번 검진은 미리 알려지지 않아 73세 고령에다가 비만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바쁘지 않은 주말을 보내게 된 틈을 타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연간 검진의 1단계를 시작했다. 모든 것이 아주 좋다. (검진은) 내년에 완전히 끝난다”고 트윗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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