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아키히토 국왕 때보다 현 왕실과 국민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9%가 ‘가까워졌다’고 답했고 ‘변하지 않았다’는 24%, ‘멀어졌다’는 답은 3%뿐이었다.
앞으로 왕실에 바라는 것은 ‘국민과 함께하는 기회를 늘리는 것’ 22%, ‘일본 문화와 전통의 계승에 노력’ 18%, ‘국민의 행복과 평화 기원’ 18%, ‘외국을 방문해 국제 친선에 노력’ 15%, ‘헌법에서 정한 국사행위에 전념’ 5% 순이었다. ‘특별히 없다’는 15%였다.
일왕에 대해 무엇을 알고싶은가에 대해서는 ‘일왕이나 왕족의 생각’ 17%, ‘왕실의 전통행사와 문화재산’ 14%, ‘일왕이나 왕족의 일상생활’ 14%, ‘공무’ 13%, ‘왕실 예산의 용도’ 11% 순이었다. ‘특별히 없다’는 응답도 24%에 달했다.
특히 50~60대는 “일왕이나 왕족의 생각”, 30~40대는 “왕실의 전통 행사와 문화적 재산”을 궁금한 점으로 꼽은 비율이 높았고, 18~29세는 “왕실 예산의 용도”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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