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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준, 9월 금리인하 관련 의견 세갈래로 갈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0 05:55
2019년 10월 10일 05시 55분
입력
2019-10-10 05:55
2019년 10월 10일 0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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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들어 두 번째로 금리인하를 결정했을 때 의견이 3갈래로 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인용, “9월 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은 이례적으로 세갈래로 나뉘어졌다“고 전했다.
연준 이사회가 지난달 18일 FOMC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회의에 이어 2회 연속 금리인하다.
당시 이번 회의에서 연준 위원 7명이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를 지지한 데 비해 위원 3명이 반대하는 등 이견을 보였고, 향후 금리전망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위원은 금리 인하를 지지했고, 2명(a couple)은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원했으며 여러 참가자(several participants)는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 최고 정책 패널인 위원들 간 의견이 나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공개된 FOMC 성명서에 따르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 총재는 이번에도 인하에 반대했다. 반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0.5%의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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