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애플, 아이폰 화면에 삼성 대신 中제품 사용 검토”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22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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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로 삼성전자 제품 조달 위험에 대비

미 애플이 한일 갈등으로 삼성전자의 일본 부품 조달이 막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아이폰 화면에 중국 징둥팡(京東方)과기집단의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의 IT 전문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LG 디스플레이로부터의 조달 비율을 높이는 한편 징둥팡과 재팬 디스플레이 등 신규 거래처 개척을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징둥팡의 패널에 대해 이미 성능 실험 등에 착수, 연말까지 사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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