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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습은 취소하고 사이버 공격은 승인…미사일시스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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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습은 취소하고 사이버 공격은 승인…미사일시스템 겨냥

뉴스1입력 2019-06-23 14:12수정 2019-06-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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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WP “트럼프, 비밀리에 승인…정보국 등 겨냥” 미군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이란군의 미군 무인정찰기 격추에 따른 보복 차원에서 사이버사령부의 대(對)이란 사이버공격을 비밀리에 승인했다”며 “이 공격으로 이란의 미사일 통제 컴퓨터가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을 지나던 유조선 2척이 피습되자 그 보복 차원에서 이란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처음 제안했으나, 그 준비는 이미 수 주 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미 정부는 해당 유조선 피습을 이란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이란 측은 자신들과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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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중동 지역에서 미군 무인정찰기가 이란군에 격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군에 이란 군기지 등에 대한 공격작전을 명령했다가 막판에 취소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미군 당국의 사이버공격은 그대로 수행됐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명령을 철회한 날 사이버공격은 이뤄졌다”며 “사이버공격은 앞서 유조선 공격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정보국 전산망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헤더 밥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작전 수행 등 보안에 관한 사항은 얘기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적 조치는 항상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오는 24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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