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김정은 위원장, 4월 러시아 방문”…특별열차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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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8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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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러시아 크렘린궁이 18일(현지시간) 이달 말 북러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는 24~26일 간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북러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김 위원장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러시아에 방문할 거라 예측했다.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거리는 700km 정도로, 열차로 10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로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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