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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효과? 베트남 국적기의 미국 직항 노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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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효과? 베트남 국적기의 미국 직항 노선 생긴다

구가인기자 입력 2019-02-15 21:30수정 2019-02-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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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어라인 비행기(출처:위키)
베트남전쟁(1960~1975년)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 여객기가 미국에 직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4일 베트남에 대해 “항공안전 기준 ‘카테고리 1 등급 판정을 내린다”며 “카테고리 1 등급은 2018 년 8 월 FAA가 베트남 민간 항공국이 제공 한 안전 감독에 대한 평가에 근거한다”고 밝혔다.

FAA가 베트남 항공 안전에 승인함에 따라 베트남 항공사들은 미국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미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코드셰어)할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베트남 직항(베트남에어라인 홈페이지)
그동안 베트남 국적기의 미국 직항 노선은 없었다. 베트남은 미국을 상대로 직항 개설을 위해 10년 이상 로비를 해왔으나 안전 등의 문제로 FAA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가 하노이로 선정되며 직항 노선까지 확보해 벌써부터 정상회담 개최지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는 해석도 나온다. 베트남 항공 JSC와 뱀부 에어웨이스는 두 곳 모두 미국 서부 등에 직항노선 개설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서부는 미국으로 이주한 베트남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지만 베트남 국적기의 직항 노선은 베트남이 ’카테고리 1‘ 등급을 받을 때까지 여의치 않았다. JSC의 두옹 트리 탄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5월 호치민-샌프란시스코 직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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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항공 시장은 베트남 경제 성장과 함께 급성장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공항에는 2017년 대비 13% 늘어난 1 억 600 만 명이 방문했으며, 전년대비 14% 늘어난 50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베트남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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