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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7년만에’ 아베, 25~27일 방중…시진핑과 무역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8-10-12 17:16
2018년 10월 12일 17시 16분
입력
2018-10-12 17:14
2018년 10월 12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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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중일, 다자주의·자유무역 공동지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25~27일 방중해 중일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을 기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아베 총리의 방중에 대해 “양국 간 관계를 증진하고 양자 협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릴 것”이라면서 “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 대변인은 1978년 10월23일 서명된 중일 평화우호조약 기념 행사에 아베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미중 무역분쟁 등 무역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은 그동안 여러 차례 국제 행사에서 만났다. 그러나 2011년 이래로 일본 총리는 중국을 공식 방문한 적이 없으며, 중국은 2010년 이후 한 번도 국가주석이 일본에 방문한 적이 없다.
두 나라의 관계는 2012년 동중국해에서 불거진 영유권 분쟁 이후 급속도로 냉각됐으며 현재까지 그 기류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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