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령관 “대북억제, 핵개발 중단서 핵무기 사용 저지로 전환”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이 대북 억제 초점이 북한의 핵 능력 개발 중단에서 핵무기 사용 저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행동에는 긍정적인 행동으로, 부정적인 행동에는 부정적 행동으로 대응할 …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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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이 대북 억제 초점이 북한의 핵 능력 개발 중단에서 핵무기 사용 저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행동에는 긍정적인 행동으로, 부정적인 행동에는 부정적 행동으로 대응할 …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압박에 최근 3년간 글로벌 100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에 포함되는 중국 기업의 수가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반도체 대장주 SMIC가 1000대 기업에서 퇴출당했고,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빅테크 업체도 순위가 크게 밀렸다. 중국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낙태권을 두고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7일 국정연설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연방대법원이 폐기한 낙태권을 입법으로 보장하겠다”고 했고, 10일 MSNBC 인터뷰에서는 “대법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11월 대선에서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문고리’ 역할로 영부인 질 바이든을 주목하는 기사가 나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왜 공화당과 민주당의 퍼스트 레이디는 다른 취급을 받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질 바이든 여사와 직전 …
미국 정치권이 중국이 개발한 소셜 미디어 앱 ‘틱톡’에 대한 탄압을 재개한 가운데,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인들이 틱톡에 중독된 것이 문제의 핵심이지 중국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앱 중 하나인 틱톡 운영사 중국의 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낙태권을 두고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7일 국정연설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연방대법원이 폐기한 낙태권을 입법으로 보장하겠다”고 했고, 10일 MSNBC 인터뷰에서는 “대법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영화인들의 추모를 받았다.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기리는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2020년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존 시나는 의상상 시상자로 나섰다. 시상식에서는 존 시나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선거 사기’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라라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를 끼친다”고 주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했다.1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정확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전보다 경제가 나아졌다고 본 응답자들이 증가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림살이는 좋아졌지만, 그것이 바이든 대통령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달 F…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물러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진단했다. 기준금리가 거의 20년 만에 최고로 인상된 지 8개월이 지난 현재 금리인하가 가시화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프기 10일(현지시간) 국정연설 이후 24시간 동안 1000만 달러(약 132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지난 7일 67분간 의회 국정연설에서 오는 11월 5일 대선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를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동 사건과 블라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수퍼 화요일의 프라이머리로 세 번째 연속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대선 후보 자격을 거의 쟁취했지만, 결정적으로 확정되는 것은 이 번주 12일의 조지아주, 하와이주, 미시시피주, 워싱턴주 등 4개주의 유권자 투표 덕분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P…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을 비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을 두고 “정확히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 모르겠다”고 회피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교전이 4주 안에 끝날 수 있다고 표현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50억 달러(약 6조6000억 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과 인텔 등도 조만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2022년에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고전하던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적극 검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미국은 러시아가 ‘더러운 폭탄(dirty bomb)’의 방아쇠를 당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우방은 물론 중국과 인도에도 러시아 저지를 요청했던 것으…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반박하기 위해 야당 공화당이 내세운 ‘비밀 병기’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42·사진)이 실망스러운 반박 연설로 비판받고 있다. 그의 부자연스러운 말투와 표정, 사실관계 오류, 연설 장소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자택의 부엌을 택한 점 등을 조롱하는 …
11월 미국 대선에서 각각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주요 격전지인 조지아주를 각각 찾아 유세 맞대결을 벌였다. 서로를 향해 각각 ‘독재자(dictators)’, ‘사이코(psycho)’라는 막말도 일삼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2022년에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고전하던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적극 검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미국은 러시아가 ‘더러운 폭탄(dirty bomb)’의 방아쇠를 당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우방은 물론 중국과 인도에도 러시아 저지를 요청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