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차관 방북… 러 이어 中도 北과 밀착
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급속도로 밀착하는 것과 비교해 다소 거리를 뒀던 북-중 간 고위급 교류가 이뤄진 것이라 주목된다.통신은 이날…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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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급속도로 밀착하는 것과 비교해 다소 거리를 뒀던 북-중 간 고위급 교류가 이뤄진 것이라 주목된다.통신은 이날…
중국에서 권력 서열 5위로 평가되는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의 영향력이 강화돼 서열 2위 리창 국무 총리의 영향력을 초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최고지도부 7인 사이 권력 서열이 깨졌다는 분석까지 제기됐다. 25일 일본 경제지 ‘겐다이 비즈니스’는 중국…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유튜버로 알려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입지를 강화했다고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중국에 상륙하면서 무작위로 10명을 추첨해 3000만 원씩 주는 이벤트를 걸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외교부장 겸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 태국 방콕에서 회담한다. 두 인사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상 선박 공격 문제를 주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이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에 ‘압박 메시지’를 전해주길 요청하고 있다. …
중국의 한 할머니가 자신의 재산 2000만 위안(37억원)을 자신이 기르던 개와 고양이에게 주고 자녀들에게 아무 것도 주지 않기로 유언장을 작성해 화제다. 지난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에 사는 류모씨는 몇 해 전 세 자녀 앞으로 유산을 남기는 유언…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배터리 원자재 리튬의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80% 넘게 떨어져 2020년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리튬 가격 급락에 채굴 업체들은 비용 절감에 나서며 생산 계획을 축소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북한을 방문했다.26일 북한 노동신문은 “외교부 부부장 손위동(쑨웨이둥)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신의주를 경유하여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쑨 부부장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27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북미, 유럽 등 ‘빅마켓’에서 약진한 효과도 봤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14년간 상장사 영업이익…
중국 세관 당국이 보유하고 있던 수첩 속 대만 지도를 문제 삼아 한국인을 1시간가량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영사관 등에 따르면 24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정모 씨(72)는 현지 세관원의…
심각한 소비 절벽과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국이 돌파구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고 있고,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부동산 업체들이 빚을 내 빚을 갚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시장에 돈을 더 …
북한의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대화를 통한 한반도 긴장 해소를 강조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와 관련해 사전 인지 여부와 한반도 긴장 지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
중국과 싱가포르가 30일 간 상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비자 면제 제도를 내달 9일부터 시행한다. 25일 중국중앙(CC) TV 등은 중국과 싱가포르 정부가 이날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고, 해당 협정은 오는 2월9일 발효된다고 전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초 상호 비자면제에 …
중국의 한 할머니가 자신이 아플 때 돌보지 않은 세 자녀 대신 자신의 반려 동물에게 유산을 남기겠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의 리우라는 여성은 사후 자신의 고양이와 개에게 약 38억원의 재산을 맡기기로 결정…
그동안 수컷인 줄 알고 있던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난 지 수년 뒤에 암컷으로 판별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24일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청두 자이언트 판다 사육연구소의 공지 내용을 인용해 수컷으로 추정됐던 자이언트 판다 ‘허예’가 사실 암컷이었다고 …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 중 미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존 핀’함이 24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중국군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며 즉각 반발했다. 대만해협을 관할하는 중국 동부전구 대변인인 스이(施毅) 대교(한국군 계급으로는 대령과 준장 사이, 대령에 더 …
중국 장시성 신위시에서 발생한 상가 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건물 지하 1층의 냉장창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인부들이 불법적으로 불을 사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일 오후 3시께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
중국 남동부 장시성 상가에서 24일 오후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중국중앙(CC) TV 등은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상가 지하1층 냉장창고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불이 나 39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9명 가운데 1명은…
중국은 미국 해군 구축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병력을 조직해 함정의 항해를 감시했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스이 동구전구 대변인은 “미국 구축함 ‘존핀’이 대만해협을 항해하고 또 이를 공개적으로 선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이 대변인은 “중국…
홍콩에서 벌어진 민사 소송에 대해 중국 본토 법원이 해당 소송에 관한 재산을 강제 집행할 수 있는 홍콩 조례가 29일부터 시행된다. 중국이 홍콩 내 사유재산에 대한 압류, 몰수, 동결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이에 홍콩 부유층들이 싱가포르, 스위스 등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탈북민 송환 등과 관련해 인권 문제를 언급한 한국 정부의 권고에 대해 중국 정부가 “중국에는 ‘탈북자’라는 말이 없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 인권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중국에는 이른바 ‘탈북자’라는 말이 존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