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새 의뢰인에 극과 극 반응…관계 급변?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1일 00시 15분


코멘트
SBS ‘하이에나’ 캡처 © 뉴스1
SBS ‘하이에나’ 캡처 © 뉴스1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이 새 의뢰인을 만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송&김 파트너 변호사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는 송&김 대표 변호사 김민주(김호정 분)로부터 새로운 사건을 배당받았다.

의뢰인은 케빈정(김재철 분)이었다. 엄청난 규모의 회사에서 작은 회사를 인수합병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 가운데 또 다른 대표 변호사 송필중(이경영 분)은 서운해 했다. 처제 김민주와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면서 윤희재에게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필중은 회장, 의원 등 VVIP들과의 식사 자리에 윤희재를 데려갔다. 송필중은 윤희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김민주는 병원을 찾았다.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언니를 바라보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형부랑 같이 집에 있었잖아. 근데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어?”라며 울먹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윤희재는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인수합병하겠다는 게 수상하다고 했다. 그는 케빈정을 에스코트 중인 정금자를 찾아냈다. 특히 정금자가 케빈정을 잘 챙기는 모습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반면 정금자는 자꾸 끼어드는 윤희재를 못마땅해 했다.

정금자는 그노시스 대표를 만나 인수합병 얘기를 건네며 “원하시는 금액 꼭 받아드리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대표는 “회사 넘길 생각 죽어도 없다. 만든 약을 꼭 다시 팔고 말겠다. 이 회사 신이 살렸다. 죽이는 결정도 신이 한다고 전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노시스에 숨겨진 실소유주는 따로 있었다. 트리니티라는 종교였던 것. 정금자는 “교단 도덕성에 치명타를 날릴 한판을 벌이자”고 했다. 그리고 교주에 주목했다.

이후 정금자는 케빈정에게 “우리 한 고비 넘긴 것 같은데 맞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다 말해 달라. 하나도 빠짐 없이. 그노시스 손대는 이유가 뭐냐. 안 그려면 나 손 뗄 거다”고 말했다.

케빈정은 “그게 그렇게 궁금하냐”라더니 “그노시스 특허 물질, 그게 비아그라처럼 원래 의도와 다른 약효가 있다. 치매다. 그노시스는 그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때 윤희재가 등장했다. 그는 둘의 얘기를 엿듣고 “그래서요. 계속 얘기해 봐라. 나도 좀 듣게”라고 능청스럽게 굴었다. 정금자는 그가 또 다시 끼어들자 “윤희재!”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새 의뢰인으로 인해 둘의 관계가 급변할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