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곽시양, 제대한 주원과 ‘주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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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3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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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곽시양.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곽시양.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곽시양이 내년 상반기 SBS 새 드라마 ‘앨리스’로 주연 행보를 이어간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곽시양은 최근 ‘앨리스’의 주연 유민혁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시간여행자이면서 호텔 앨리스의 가이드 겸 팀장이다.

드라마는 죽음으로 이별한 주인공들이 시간여행을 통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연기자 김희선과 주원이 앞서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주원은 시간여행자의 존재를 알게 된 형사로,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는 천재물리학자로 등장한다.

특히 곽시양은 2월 전역한 후 약 2년 만에 ‘앨리스’로 활동을 재개하는 주원과 주연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자 주원. 동아닷컴DB
연기자 주원. 동아닷컴DB

주원은 KBS 2TV ‘굿닥터’(20213), SBS ‘용팔이’(2015) 등을 흥행시킨 주역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담을 드라마를 두 사람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앞서 ‘웰컴2라이프’에서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와 호흡을 맞추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곽시양은 긴 공백 없이 곧바로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이를 통해 안방극장의 차세대 ‘주연 기대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란 시선이 이어진다.

곽시양은 2018년 영화 ‘목격자’에서 살인범 역을 연기해 주목받은 뒤 학도병들의 장사리 전투를 다룬 올해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에서도 주연으로 나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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