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첫 드라마 주연…‘VIP’, 고달픈 여성 현실 그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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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곽선영.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연기자 곽선영.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연기자 곽선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며 새로운 얼굴의 탄생을 알린다.

곽선영은 2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VIP’의 주연으로 나서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원들의 이야기로, 곽선영은 장나라, 이청아, 표예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VIP 전담팀 4인방인 이들은 여성들이 힘겨운 현실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대변하며 시청자를 만난다. 극중 곽선영은 연이은 육아휴직으로 6년째 승진이 누락된 채 고달픈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곽선영은 앞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속 송혜교의 비서 역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상처 입은 자아를 지닌 여자의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에 각인됐다. 이 같은 경력 위에서 곽선영은 이번 ‘VIP’에서도 확연한 변신을 꾀한다.

곽선영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달고나’, ‘위대한 캣츠비’, ‘노트르담 드 파리’, ‘김종욱 찾기’, ‘싱글즈’, ‘빨래’ 등 국내 대표적 뮤지컬 작품을 섭렵해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탄탄한 실력을 지닌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배경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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