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귀’ 원희룡 지사 아내 “남편, 공부 머리만 발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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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9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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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원희룡 제주지사의 아내가 남편의 맛 표현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아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아내와 저의 관계에서 아내는 보스다. 밥 투정을 할 수 없다”라며, 아내가 차린 밥상을 보고 “완전히 내 취향이다”라고 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의 아내는 “잘 먹겠습니다하고 밥 먹어야 한다”며 “맛이 괜챦냐”고 묻자, 원희룡은 “지중해 와서 먹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아내가 “허황된 표현이다. 표현이 사람들한테 와 닿아야 한다”라며 거듭 맛 표현을 하라고 시켰고, 결국 제대로 표현을 못하자 “너무 공부쪽 머리만 발달한 것 같다. 불균형하게 발달된 게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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