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효리·메이비, 오랜만에 만난 절친들의 과거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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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7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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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효리와 메이비가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눴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에 방문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방문한 메이비는 이효리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메이비는 이효리 1집을 준비하는 프로듀서와의 인연으로 ‘텐미닛’ 작사에 참여했고, 데뷔 후 본격적으로 친분이 생겼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이효리와 스타일리스트가 같았고, 이후 해외 공연 당시 옆자리에 앉아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친해졌지만 결혼 후 바빠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남편들이 요리를 하는 동안 이효리와 메이비의 수다가 이어졌다. 이효리는 메이비에게 “이제 안 놀고 싶어?”라고 물었고, 메이비는 “응, 전혀. 피곤해 밤만 되면”이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나도 10시에 자, 우리 옛날에 새벽까지 어떻게 놀았을까”라고 공감하며 웃었다.

이효리는 “서로 말 못 할 과거들이 많네요”라며 농담했다. 메이비는 “오빠는(윤상현은) 만나자마자 전 여자친구부터 다 말했어. 안 물어봤는데”라며 웃었다. 메이비는 윤상현이 “내가 하려니까 네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며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윤상현에게 “은지는(메이비는) 과거가 없긴 없어요”라며 전했다. 윤상현은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윤상현의 말에 이상순이 “과거가 중요했으면 안 만났지”라며 이효리를 향해 소리쳤다. 이상순의 말에 모두 폭소했다. 이효리는 “내 과거가 어때서, 화려했을 뿐이야”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말에 “그렇지”라며 웃으며 답했다.

메이비 부부와 이효리 부부는 부부끼리 공감하는 문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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