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후배 협박했다는 기사…아들 때문에 급히 이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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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9일 0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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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TV조선 캡처 © 뉴스1
문희옥/TV조선 캡처 © 뉴스1
문희옥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문희옥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문희옥이 등장하면서 크게 주목받은 것.

이날 문희옥은 2년 전 후배 가수와의 법적 다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을 회상했다. 그는 “문장이라는 것에 몸통이 있으면 앞뒤가 있는데, 후배 쪽에서 주장하는 몸통만 기사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흙탕물이라 정수기 물을 떠다 부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진흙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자고 생각했다”며 “무혐의가 답이다 생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무혐의를 받았다고.

특히 문희옥은 이 일이 아들에게 영향이 갔다고 털어놓으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이미 언론에서 사형선고가 나버렸다”며 “엄마가 후배 돈을 사기치고 협박했다고 나오니까, 아이가 얼굴을 들고 학교를 못 갔다”고 설명했다.

문희옥은 “아이가 수업일수를 못 채웠다. 급하게 이사를 했다. 지금은 엄마의 존재를 모르는 학교에서 밝게 공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아들을 향해 “엄마 때문에 받은 고통이니까 미안해. 그리고 많이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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