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센터 김요한·2등 김우석·X 이은상…11人 엑스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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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0일 0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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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X 101’ © 뉴스1
Mnet ‘프로듀스 X 101’ © 뉴스1
‘프로듀스 X 101’ 그룹 ‘엑스원’(X1)의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19일 오후 8시에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에서는 마지막 11명의 데뷔 결정을 위한 무대가 그려졌다.

생방송 무대 전 연습생들이 마지막 퇴근 일지 영상을 찍으며 저마다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연습생들이 무대에 올라 김요한을 센터로 ‘_지마’ 무대를 선보이며 파이널 생방송이 시작됐다. 워너원 이대휘, 아이즈원 멤버들이 방청석에 앉아 마지막 생방송을 함께 지켜봤다.

데뷔 그룹명 ‘엑스원’이 공개됐다.

송유빈이 함원진과의 최종 경쟁 끝에 데뷔 평가 곡 ‘소년미’의 센터로 결정됐다. 이어 황윤성이 김요한과을 제치고 ‘투 마이 월드’ 무대의 센터로 섰다.

연습생들은 저마다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현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워너원으로 데뷔, 현재 AB6IX로 활동 중인 이대휘가 작곡가로 등장했다. 이대휘는 20명의 연습생이 함께 꾸밀 마지막 무대 곡 ‘꿈을 꾼다’(DREAM FOR YOU)를 선물했다. 연습생들은 ‘꿈을 꾼다’를 열창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종 데뷔에 이름을 오른 연습생들이 공개됐다. 이동욱은 “X는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누적 득표수가 가장 많은 연습생으로 결정되며 가장 마지막에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10등에 스타쉽 강민희 연습생이 호명되며 ‘엑스원’ 데뷔의 포문을 열었다. 강민희는 눈물을 흘리며 이번 무대에 참석하지 못한 아버지에 안타까워하며 “아빠 저 붙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희는 “프듀의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어요”라며 특히 이석훈의 이름을 외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9등에는 울림 차준호 연습생이 호명됐다. 8등은 MBK 남도현 연습생, 7등은 MBK 이한결 연습생, 6등은 DSP미디어 손동표 연습생, 5등은 위에화 조승연 연습생, 4등은 스타쉽 송형준 연습생, 3등은 PLAN A 한승우 연습생이 데뷔 명단의 이름을 올렸다. 한승우는 “높은 등수에 오를 줄 몰랐다. 이 자리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2등은 TOP미디어 김우석 연습생이 차지했다. 김우석 연습생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짤랑단’ 여러분 저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느라 고생하셨고, 앞으로는 엑스원 김우석으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오열했다.

1등의 영광은 위 김요한 연습생이 안았다. 김요한 연습생은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듯 자리에 엎드렸다. 김요한 연습생은 예상하지 못한 듯 울먹이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울지 말라며 다시 호쾌하게 웃어 보였다. 김요한 연습생은 가족과 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일 높은 자리로 올라가 인사했다.

최종 X의 주인공은 브랜뉴뮤직 이은상 연습생이었다. 이은상은 마지막으로 ‘엑스원’ 멤버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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