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한도전’ 하차…과거 하하 “빈자리 못 채워…하루 빨리 돌아오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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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9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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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한도전’ 하차…과거 하하 “빈자리 못 채워…하루 빨리 돌아오길” 인터뷰

하하. 사진=bnt 제공
하하. 사진=bnt 제공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던 개그맨 정형돈이 결국 MBC ‘무한도전’ 최종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최근 ‘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갖은 인터뷰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하하는 최근 bnt와의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형돈의 복귀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형돈이 형의 컨디션”이라며 “하루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형돈이 형의 일이 있고 난 후 내가 자신이 없어지더라”면서 “그 빈자리는 채울 수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 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 끝에 결국 정형돈씨의 뜻대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 역시 최근 정형돈이 복귀 시점을 조율하기도 했지만 “복귀를 결정한 그 순간부터 정형돈씨에게 정신적인 부담감이 다시 찾아왔다”며 “지금은 무한도전과 정형돈씨가 함께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함께 할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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