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건물 세입자 간 갈등 계속…“만날 때까지 온다” 개리 집 앞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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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8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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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건물 세입자 간 갈등 계속…“만날 때까지 온다” 개리 집 앞서 집회

리쌍 건물 세입자와 갈등.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리쌍 건물 세입자와 갈등.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리쌍 건물 세입자 서윤수 씨(39)와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맘상모)’가 7일 개리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현재 리쌍은 자신들 소유의 건물 세입자 서 씨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법원으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아낸 리쌍 측에서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조 씨를 비롯한 맘상모의 거센 반발로 강제집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 씨를 비롯한 맘상모는 이날 오후 3시 리쌍의 멤버 개리(본명 강희건)의 집 앞을 찾아 상생촉구 직접행동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 씨는 아파트 1층 현관 인터폰을 통해 개리와 접촉을 시도 했으나 응답은 없었다. 이에 서 씨는 “만날 때까지 찾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맘상모는 페이스북에 개리 집 앞을 찾아 집회를 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강제집행에 대해 “화가난다”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서 씨는 이날 집회 전에도 “리쌍과 직접 만나 얘기하고 싶다”며 ”그 동안 우리를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한 것에 대한 인간적인 사과가 선행 조건이다. 싸이는 먼저 만나 서로 상처 입었던 거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리쌍도) 나뿐 아니라 연대한 상인들에 사과해야 한다”고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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