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재개 김현중 “팬들과의 만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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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4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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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 스포츠동아DB
가수 김현중. 스포츠동아DB
일본·홍콩·태국·방콕 등서 공연
픽업서비스·리허설 관람 등 계획


2년 전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가수 김현중이 팬들과 친밀함을 쌓는 행보를 내딛는다.

김현중은 이달 21일부터 일본에서 월드투어 ‘바이오리듬’ 무대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9월7일 홍콩과 10월6일 태국 방콕 공연을 추가했다. 김현중은 이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할 기세다.

우선 홍콩과 방콕 공연은 여행을 접목해 관광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도시의 관광지를 포함해 공항에서 숙소, 숙소에서 공연장을 팬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 리허설 장면도 팬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 후에는 팬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는 ‘하이터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김현중은 자신의 변화한 음악 스타일을 소개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미지 변신과 가수로서 영역 확대를 목표로 올해 초부터 밴드 형태의 음악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활동의 결과물로 9월11일 록 장르의 신곡 ‘디스 이즈 러브’를 내놓는다. 뒤이어 12일과 13일 일본 도쿄 신키바의 스튜디오코스트에서 R&B밴드로 유명한 지기(ZIGGY)의 보컬리스트 모리시게 쥬이치와 록밴드 준 스카이 워커스(JUN SKY WALKER(S))의 베이시스트 테라오카 요히토를 초대해 컬래버레이션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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