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 촬영 중단 24일 귀국 “2주간 자가격리”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4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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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 News1DB
배우 송중기 © News1DB
영화 ‘보고타’ 촬영 중이었던 배우 송중기가 콜롬비아에서 귀국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24일 “송중기가 새벽에 귀국했고 2주간 집에서 자가격리를 취할 예정”이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스케줄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들어와서 일정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라며 “차차 검토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타’의 또 다른 주인공 이희준 역시 일찌감치 한국에 들어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이희준이 이틀 전에 들어와서 자택에 머무르며 안전을 기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보고타’ 측은 콜롬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 중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콜롬비아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면서 촬영팀의 안전을 위해 귀국을 결정했다. ‘보고타’는 지난 1월에 콜롬비아 올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 크랭크업 예정이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지난 20일 “해외 촬영이 대부분이라 우선 귀국한 뒤 한국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면서 재개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중기와 함께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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