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어…SNS 결별설에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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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3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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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무비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 제공
배우 이하늬가 연인인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며 앞서 나와 화제가 됐던 SNS 결별설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밝혔다.

이하늬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관련 인터뷰에서 조진웅과 좋은 작품을 찍은 것에 대해 윤계상이 질투하지 않느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드디어 (질문이)나왔나요, 피할 수 없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하늬는 “배우인데 질투해서 될 것도 아니고 해서도 안 된다. 직업이다. 서로의 직업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윤계상과는) 잘 만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SNS로 인해 결별설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나도 너무 놀랐다. 강아지와 같이 있는 사진을 보니 나도 어리더라. 5년 전인데. 그 사진에 좀 그런 (감정들)것을 느껴서 그런 것을 스스럼 없이 하는 편이어서 올렸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칠 일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며 “SNS에서 어디까지 마음을 나눠야 하나 싶더라. 의도와 상관없이 그렇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고민인데 글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데 한 두분 그렇게 생각하시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검수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스스로도 왜 이렇게 났을까. 의아하기는 했었는데 조심해야곘다 생각했다. 감성 글 자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블랙머니‘에서 냉철한 이성을 갖고 있는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 김나리를 연기했다.

’블랙머니‘는 검찰 내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이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몰리고, 억울한 누명을 벗이 위해 내막을 파헤치다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 뒤 금융 비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부러진 화살‘(2012) ’남영동 1985‘(2012) 정지영 감독이 7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한편 ’블랙머니‘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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