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감독, 2일 부친상…‘동물의 왕국’ 성우 故 이완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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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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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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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감독이 지난 2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경미 감독의 부친이자 KBS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한 성우 이완호씨가 지난 2일 오후 12시13분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故) 이완호씨는 1938년생으로 195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3년 DBS에 입사, 언론통폐합 후 KBS에서 성우로 활동해왔다. 외화에서 앤서니 홉킨스와 잭 니콜슨, 제프리 러시, 진 해크먼, 로버트 듀발 등의 목소리를 전담해 왔으며 ‘동물의 왕국’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최근에는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해설을 맡았다.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페르소나’ 이경미 감독의 부친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빈소는 분당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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