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리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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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6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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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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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설리 부검에서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외압 등 기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구두 소견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으로부터 부검 동의를 얻은 후 지난 1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설리에 대한 부검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지난 14일 설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설리는 2009년에 그룹 f(x)(에프엑스)로 데뷔해 ‘첫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팀을 탈퇴하고 배우와 방송인으로서 활동에 집중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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