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설리 사망 추모 “그곳에선 편안하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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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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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왼쪽)와 신지 © 뉴스1
설리(왼쪽)와 신지 © 뉴스1
코요태 신지가 후배 가수 설리의 사망을 추모했다.

15일 신지는 자신의 SNS에 “어제 하루 종일 먹먹해서 이제야 인사를 건네는…그곳에서는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예쁘고 환한 미소로 실컷 웃기를, 진심으로 바랄게”라고 설리에게 글을 남겼다.

앞서 신지는 지난 7월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설리를 데뷔 때부터 봐왔다며 인연이 오래 이어졌음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신지는 진심 어린 추모글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앞서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오후 3시20분께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설리는 2009년에 그룹 f(x)(에프엑스)로 데뷔해 ‘첫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설리는 2014년 그룹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듬해에는 f(x)를 탈퇴하고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영화 ‘패션왕’, ‘리얼’ 등에서 주연을 맡아 입지를 다졌으며, 2018년에는 웹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에는 JTBC2 ‘악플의 밤’ MC를 맡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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