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출연, 용기 내야 하는 건 따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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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4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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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사하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0만부 판매를 넘긴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 News1
배우 정유미가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사하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0만부 판매를 넘긴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 News1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 출연 선택에 있어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에서 “용기를 내야 하는 건 따로 있다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읽고서 전해야 하는 이야기를 잘 만드는 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정유미는 젠더 이슈와 관련해 “그런 얘기들이 오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는데 놀라기도 했지만 영화를 선택하고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달려왔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만큼의 어떤 느낌들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며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위로를 할 수 있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나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23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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