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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응팔’ 이후 아쉬운 행보…받아들이기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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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응팔’ 이후 아쉬운 행보…받아들이기 두려웠다”

뉴스1입력 2019-08-21 11:03수정 2019-08-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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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가수 혜리/지큐코리아 제공 © 뉴스1

배우 겸 가수 혜리가 ‘자유분방’ 콘셉트 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혜리는 21일 공개된 ‘지큐 코리아’ 화보에서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며 독특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의 행보에 대해 돌이켜보며 솔직한 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큰 사랑을 받다가 아쉬운 부분이 생겼을 때, 그걸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두려운 일이었어요. 회피하니 더욱 걷잡을 수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하나씩 돌아보자, 받아들여보자, 생각했어요. 그러고 나니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이젠 스스로 돌아보는 법을 배웠고,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에요.”

9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말단 경리에서 졸지에 대표를 맡은 이선심을 연기하는 혜리는 “선심이는 저와는 달리 약한 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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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이는 저와 동갑인 스물여섯 살이에요. 사회초년생의 나이죠. 또래 스태프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에겐 세상이 너무 크고 자기 힘으로 이룰 수 있는 한계가 분명하죠. 가끔 대본을 읽으면 너무 속상해서 대신 싸워주고 싶을 정도예요. 사람들이 선심이를 보며 저런 친구도 저렇게 성장하는구나, 이겨내는구나 느끼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감정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한편 유니세프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해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이 된 혜리는 “전 가진 거에 비해 되게 많은 걸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 부끄러움이 있다”며 “엄마는 저희 집이 가난할 때부터 봉사활동과 후원을 해왔고, 저도 물욕이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필요하지 않은 걸 누군가는 필요로 할 수 있지 않나”라며 “그런 걸 나누면 둘 다 충족되는 거니까 그런 전 그런 게 자연스럽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이어 “맛있는 걸 사람들과 나눠먹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웃으며 사람과 세상에 대한 애정과 긍정, 낙관적인 모습을 일관되게 드러냈다.

혜리의 더 많은 화보 이미지와 진솔한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8월호 및 지큐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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