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기부…법인 고액 기부모임 가입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11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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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11일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을 기부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기업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를 출범했다. RCSV는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은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기업은 RCSV 인증패를 받는다. 호반건설의 경우 5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호반건설이 기부한 5억 원은 향후 재난 구호 활동과 국민 안전 교육, 지역 사회 봉사, 남북 교류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RCSV 가입식에는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뜻 깊은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RCSV에 가입하기로 했다”며 “호반건설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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