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 첫 입주 ‘일광자이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공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4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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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자이푸르지오
일광자이푸르지오
부산도시공사(BMC)가 내년 1월 일광신도시 내 첫 입주할 ‘일광자이푸르지오’ 아파트(5,6BL)의 단지 내 상가 21개 호실을 오는 9월 중 온비드를 통해 인터넷전자입찰 방식으로 민간에 공급한다.

애초에 일광신도시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배후 주거시설로 계획됐다. 하지만 부산외곽순환도로, 부산포항고속도로, 31번 자동차 전용도로, 동해남부선 일광역 등 탄탄한 교통망을 토대로 물류 교통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온산 산업단지, 장안산업단지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부산 영화촬영소,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단, 원전해체 연구소 등 부산시와 기장군에서 추진 중인 여러 개발 사업지와의 직주근접성을 확보했다.

일광자이푸르지오는 부산도시공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아파트이며, 단지내상가는 1단지 488세대, 2단지 1,059세대 총 1,547세대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입주를 시작하는 내년 1월을 기준으로 일광신도시 내 준공 완료된 상업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희소 가치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일광자이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일광신도시 내에서 최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라는 점과 공공분양으로 진행돼 민간분양과는 달리 적정한 금액이 예측된다”며 “일광자이푸르지오가 입주하는 시점에 일광신도시 내 상업시설이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중심상권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핵심적인 상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광자이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오는 9월 중 공급될 예정이며, ‘온비드’ 상에서 인터넷 전자입찰로만 진행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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