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순위 경쟁률 204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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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m²A형 1채에 548명 몰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89채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8134명이 신청했다.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84m²A로 1가구 모집에 548명이 신청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4 대 1이었다. 서울에서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이 나온 것은 2016년 11월 분양한 ‘롯데캐슬 센터포레’의 156 대 1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이 나온 것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로 3.3m²당 분양가가 2800만 원대로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낮았다. 모든 평형 가격이 9억 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여기에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실시되면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속도가 늦춰져 공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에만 5만2608채가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7000채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단지인 역삼아이파크,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청약 경쟁률#분양가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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