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입장마다 다른 원가 계산법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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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80호(2019년 9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80호(2019년 9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입장마다 다른 원가 계산법

○ 원포인트 회계

한 회사 안에서도 사업부마다 원가 계산법이 다른 경우가 있다. A 식음료회사의 경우 베이커리 사업부와 커피음료 사업부가 종종 충돌을 일으킨다. 음료 사업부는 재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매출원가 비율이 낮지만 임대료 등 판매관리 비용이 높다. 그래서 매출에서 매출원가만 뺀 매출총이익을 최고경영진에 보고한다. 반면 재료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베이커리 사업부는 매출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을 모두 뺀 영업이익을 실적으로 올린다. 사실 양쪽 모두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원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원가 계산법을 알아본다.

■ AI기술 효율적인 활용법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우버가 차량 공유 서비스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차량 예상 도착시간(ETA·Estimated Time of Arrival)이다. 이는 승객과 운전자 모두에게 중요한 정보다. 서비스 가격과 운전 경로를 산출하는 데도 활용된다. 정확한 ETA를 산정하기란 매우 어렵지만, 우버는 이를 회사의 핵심 지표로 삼았다. ETA 정확도를 저해하는 다른 핵심 지표들은 회사의 우선순위에서 과감하게 제외했다. 그리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ETA 측정을 고도화시켜 나갔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조직의 전략에 맞는 핵심 지표와 결합할 때 비로소 큰 힘을 발휘한다.
#dbr#원포인트 회계#원가 계산법#mit#우버#ai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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