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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면책委 만들어 금융사 혁신 시도 도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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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면책委 만들어 금융사 혁신 시도 도울것”

조은아 기자 입력 2019-09-10 03:00수정 2019-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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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위원장 취임식서 밝혀
떠나는 최종구 “금융발전 위해 근거없는 시장개입 요구 근절해야”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사진)은 9일 ‘면책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금융회사가 실패에 대한 걱정 없이 혁신을 적극 시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감사원의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벤치마킹해 면책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금융회사의 우려를 덜어드릴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회사가 혁신기업을 지원하면서 손실이 발생해도 담당 임직원에게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면책해주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금융회사 직원 등 현장 실무자들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제재가 혁신금융, 모험자본의 공급을 어렵게 만든다”며 면책위원회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도 핀란드 게임 회사가 51번 실패한 뒤 52번째 만들어 성공한 것”이라며 “실패를 거름 삼아 성공의 결실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인 최종구 위원장은 약 2년의 임기를 마치고 공직을 떠나며 “금융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근거 없는 시장 개입 요구는 단호하게 근절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기보다 가급적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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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금융의 핵심 원칙, 시장과 참여자에 대한 믿음을 등대 삼아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은성수#금융위원장#최종구#면책위원회#금융회사#금융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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