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계열사, 1조원 물량…롯데 블랙 페스타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30일 0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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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프·中 광군제 맞서 국내 소비 진작

‘롯데그룹 10개 유통 계열사들이 내달 1~7일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롯데 블랙 페스타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진행하는 롯데 유통사업부문 대표 행사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내수 진작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진행했던 2회 행사에서는 계열사에 따라 매출이 최대 40%까지 신장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홈쇼핑 등 10개 유통 계열사가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경품 이벤트 및 계열사별 쇼핑 지원금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품 응모 페이지를 통해 1등(1명)에게는 4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자동차를, 2등(15명)에게는 아이폰11(64G)을, 3등(30명)에게는 에어팟 2세대를, 4등(500명)에게는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럭셔리,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전을 준비했다. 파슨스 리버시블 무스탕을 19만9000원에,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을 40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신선 및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모두 6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 당 52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는 100g 당 2990원에 살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대형, 생활, 주방, 디지털가전 등 인기 가전을 최대 30% 할인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 김치냉장고(60만원), ASUS 노트북(3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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