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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온라인서도 금 판매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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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온라인서도 금 판매 ‘껑충’

강승현 기자 입력 2019-09-17 03:00수정 2019-09-1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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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홈쇼핑 주얼리 33억 ‘불티’… 온라인도 골드바 등 1년 전의 10배

미중 무역 분쟁, 한일 갈등 등 대외 불안 요소가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12, 13일) 홈쇼핑 채널인 오쇼핑을 통한 24K 주얼리 주문 건수는 1100건이었다. 판매 금액만 33억 원에 이른다. 1회 방송에 10억 원 이상 판매액을 기록하는 건 홈쇼핑 업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금, 은 등 귀금속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본격화한 지난달부터 눈에 띄게 늘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이 8월 판매한 귀금속 주문액은 140억 원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지난달 말 방송에선 주문이 2000건 넘게 이어지며 기존 목표보다 2배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현상은 온라인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판매된 골드바와 순금 제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가 미미했던 ‘실버바’와 순은 제품도 최근 판매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구매자 연령은 40대가 전체의 4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34%), 50대(10%) 순으로 나타났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대내외 불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인 금·은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층보다 경기에 민감한 40, 50대가 주로 구매를 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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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골드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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