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9∼10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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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9, 10일 이틀간 옹진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제1회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옹진군 관내 75개 생산 농어민이 참가해 포도, 건고추, 채소류, 잡곡류, 농산물가공품 등 농특산물과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 건어물, 소금,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을 선보인다.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청정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농토에서 자라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옹진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군은 장터와 더불어 식용곤충으로 만든 누룽지와 국화빵, 고구마맛찐빵, 단호박 쿠키와 빵, 산양삼주 등 옹진군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의 시식 및 시음회도 열린다.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확대 개설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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