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브랜드 임블리, 일본 신주쿠에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2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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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임블리(IMVELY)
사진제공= 임블리(IMVELY)
패션&뷰티 브랜드 임블리(IMVELY)가 지난 6일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쇼핑몰 ‘루미네2’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임블리 측에 따르면 매장 오픈일인 6일에는 일본 소비자들이 1층 쇼핑센터 입구까지 약 100m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8일에는 매장을 방문한 임블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지현 상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쇼핑센터 입구 밖 신주쿠 역까지 줄이 이어졌다.

또한, 일본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평가 받고 있는 ‘WWD JAPAN’과 일본 패션&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JJ 매거진’, ‘NHK World’ 등 일본언론들도 취재에 나섰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한 일본 고객은 “평소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임지현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노하우 등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임블리 제품을 일본에서도 직접 만나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블리 관계자는 “앞으로 최단 시간 내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안전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임블리는 12일 강남 신세계백화점 매장과 21일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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