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연말 ‘아테온’ 파격 할인…최대 22% 혜택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4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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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이용 시 22% 할인·현금 구매 할인율 21%
할인 적용 시 트림별 가격 4100만~4500만 원대
연말 맞아 공격적으로 아테온 및 브랜드 경험 확대 추진
‘우아한 외관·넉넉한 공간’ 구현한 패스트백 디자인 주목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아테온’ 구매자를 위한 파격 혜택을 선보였다. 딜러사 비공식 할인이 아닌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2%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한 달간 아테온을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할인율을 기존 14%에서 22%로 대폭 늘리고 현금 구매 할인은 13%에서 21%까지 끌어올렸다. 최대 할인율(22%)을 적용하면 아테온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5225만 원) 가격은 4100만 원대 수준으로 내려간다. 고급 트림인 엘레강스 프레스티지(5719만 원)는 4500만 원대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아테온은 세단 특유의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날렵한 스타일과 탄탄한 성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연식변경을 거친 2019 아테온은 소비자 인도가 개시된 이후 매월 500대 넘는 판매고를 거두면서 브랜드 실적을 이끌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수입 디젤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으며 7월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량 톱10(TOP10)에 오른 중형 세단으로 기록됐다.

이번 파격 할인은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소비자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아테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 측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 아테온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아름다운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세단과 쿠페의 디자인 특징이 조화를 이뤄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경우 입체적으로 설계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을 완성했다. 길게 뻗은 보닛과 보닛 양 옆 ‘윙’ 디자인을 통해 스포츠카처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패스트백 디자인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세단 시장에서는 날렵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자동차 신형 K5 역시 완만한 C필러 디자인을 통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폭스바겐 아테온은 쿠페 스타일 세단의 ‘원조’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단순히 패스트백 스타일 구현에 그치지 않고 과감하게 트렁크 도어를 해치백으로 만들어 온전한 패스트백 세단을 완성했다. 매끈한 패스트백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다. 후면 유리와 트렁크 도어가 동시에 열리는 해치백 구조로 인해 트렁크 깊은 공간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물건을 넣거나 빼기도 용이하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3ℓ로 골프백 4개가 들어간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57ℓ 공간이 확보된다.

실내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엔진을 전면에 가로로 배치하는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이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4860mm, 2840mm로 동급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뒷좌석은 전륜구동 중형 세단 특유의 넉넉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긴급제동장치, 보행자모니터링시스템, 액티브보닛, 트래픽잼 어시스트, 사각지대모니터링, 레인어시스트, 후방트래픽경고, 후방카메로, 파크파일럿, 파크어시스트, 운전자피로경고 등 최신 안전사양이 집약됐다. 여기에 3D지도 및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및 히팅 시트, 스티어링휠 히팅,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이지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고급 옵션도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다양한 차종을 통해 검증을 마친 2.0리터 TDI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900rpm부터 3300rpm까지 넓은 엔진회전수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도 경쾌한 주행성능과 감각을 제공받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7초, 최고속도는 시속 239km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km다.

아테온은 국내에서 ‘엘레강스 프리미엄’과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등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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