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9 아우스빌둥’ 3기 출범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9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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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9 아우스빌둥’ 3기를 29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모집된 고등학교 졸업 예정 후보생 중 총 3단계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21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의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의 이론 교육(30%)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급여도 받는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3기를 맞이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새로운 직업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아우스빌둥을 비롯해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차량에 아우스빌둥에 임하는 각자의 포부를 적으며 의지를 다졌고, ‘10년 후 나의 명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각자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구체적인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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