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GTS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17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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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세단의 편안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능을 함께 갖춘 신형 파나메라 GTS를 공식 출시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만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4리터 8기통 엔진이 탑재된 신형 파나메라 GTS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92km/h에 달한다.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4륜 구동 시스템, 3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이 더해져 더욱 다이내믹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의 20인치 파나메라 디자인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블랙 알칸타라 소재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

기본 패키지에는 기어 변속 패들이 장착된 다기능 열선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트림이 포함된다. 옵션 선택 가능한 인테리어 GTS 패키지는 타코미터, GTS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되며, 운전자의 취향대로 구성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정보는 컬러로 지원된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480만 원이며,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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