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조기 퇴근 직원 워라밸 적극 동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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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우수기업 부문 보령메디앙스

보령메디앙스(대표 김은정)는 ‘워라밸우수기업’ 부문에서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을 받았다.

보령메디앙스는 40년 동안 국내 영유아산업을 이끌어 온 유일무이한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이다.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일체의 유해성분도 넣지 않는 ‘올곧은 철학’을 토대로 깨끗하고 안전한 유아용품을 선보여 왔다.

보령메디앙스는 고용친화적인 인재경영과 함께 구성원들 개개인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수평적인 기업문화로 직원들의 야근을 지양하고 정시퇴근을 장려한다. 특히 매월 11일에는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올곧은 Day’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업무를 1시간 일찍 마무리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장려하는 ‘올곧은 Refresh’도 눈에 띈다. 눈치 보지 않고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는 공식적으로 연차 사용을 보장한다.

유아업계의 리딩기업으로 사내 구성원들의 출산, 육아휴직 사용에 제약이 없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올곧은 Cheer-up day’는 강제 회식 대신 함께하는 문화 활동이다.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야구장, 영화관 혹은 전시회 등 원하는 문화 활동을 선택해 만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올 6월 종로구에서 강남구로 사옥을 이전하며 업무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올곧은 Smart office’를 구축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모범경영대상#기업#보령메디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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