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 실버 일자리-인프라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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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고용친화 부문 / 2년 연속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니어고용 친화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고용지원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유엔 발표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등록된 연령별 인구분포에 따라 수년 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엇보다 노인 일자리 마련 및 노인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러한 고령화 위기를 벗어나고자 재정 투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도 대비 28.6% 증가한 24억 원 수준에 614명이 참여했고, 이는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의정부시 자체 사업인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사업은 해마다 인원이 늘어나며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매년 4%대의 노인 인구 증가에 계획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매년 15억 원 수준의 예산을 마련해 경로당 등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전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고용친화 경영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모범경영대상#기업#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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