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獨서 아우디 제치고 점유율 7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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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8%… 월간 역대 최고

현대자동차-이케아 ‘차와 가구의 만남展’ 20일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경기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 야외 광장에서 이케아의 다양한 소품들과 함께 전시돼 있다. 현대차는 27일까지 현대차 차량과 북유럽 감성을 담은 이케아 가구와 캠핑용품, 반려동물 소품 등을 전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뉴스1
현대자동차-이케아 ‘차와 가구의 만남展’ 20일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경기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 야외 광장에서 이케아의 다양한 소품들과 함께 전시돼 있다. 현대차는 27일까지 현대차 차량과 북유럽 감성을 담은 이케아 가구와 캠핑용품, 반려동물 소품 등을 전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뉴스1
현대자동차가 독일에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인 아우디까지 제쳤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에서 1만1676대의 차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6.0%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 시장 점유율 4.8%를 달성했다. 2015년 9월 4.7%의 점유율을 달성한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는 독일 내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점유율 7위에 올랐다. 독일 브랜드인 아우디(8위)도 제쳤다. 르노(9위)와 피아트(10위), 일본 도요타(11위)보다 앞선 순위다. 1위는 폭스바겐(16.2%)이며 메르세데스벤츠(11.0%)와 BMW(8.1%)가 뒤를 이었다.

2008년 독일에서 5만1677대의 차량을 판매한 현대차는 지난해엔 11만4878대를 팔아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1∼6월)에만 6만2095대를 팔아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현대자동차#점유율#독일 시장#이케아#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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