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중기 제품화 신속 지원… SBA ‘G-캠프’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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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BA는 메이커들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지원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렸던 ‘G-밸리’ 내에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디자인,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디자인·제조 지원 집적시설인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 지식재산센터의 합동 개소식으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 협력기관, G밸리 기업, 메이커, 스타트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메이킹 워크숍, 시설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에 문을 연 3개 시설은 창업하는 메이커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테스트 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현장에서 컨설팅, 제작 지원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4월 발표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조성’ 계획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펀딩,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양산까지 혁신적 창업 아이템을 신속하고 빠르게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제품화18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G밸리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워크숍, 해커톤 등을 함께 개최하여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등 제조혁신 창업 활성화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이번 G캠프 개관을 통해 메이커들의 사업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모든 서비스의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메이커 및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 출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공기업#서울산업진흥원#메이커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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