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 기증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17일 16시 04분


코멘트
부영그룹은 16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 유니버셜 스포츠 센터에서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현석 고문과 아그리피나 신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세르마토프 국민교육부 장관, 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은 “기증된 디지털피아노가 우즈베키스탄 교육 문화 인프라 구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 국가 문화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국내 학교에 교육·문화 시설을 지원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를 기증한 바 있다. 특히 기증된 디지털피아노에는 아리랑과 고향의 봄, 졸업식 음악 등 다양한 노래가 담겨 국내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

이밖에 재난구호와 문화지원, 소외 이웃돕기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사회에 기부한 활동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6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 대비 기부액 규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