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해변을 달리다…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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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가장 큰 도시 호놀룰루에서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1973년에 처음 시작된 호놀룰루 국제마라톤 대회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마라톤 대회로, 올해 열리는 제47회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는 12월 8일에 개최된다.

대회에 참가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를 보며 달릴 수 있다. 마라톤 참가 전 하와이 컨벤션센터 호놀룰루 마라톤 엑스포에서 러닝 패킷을 받을 수 있다. 마라톤 당일에는 패킷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등록해 미리 받아야 한다.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여하는 주자들은 대회 당일 오전 5시 알라모아나 센터(Ala Moana Boulevard)의 시작 구역에 모인다. 경주는 알라모아나 비치파크에서 시작해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마친다.

풀코스의 경우 알라모아나대로에서 시작해 호놀룰루 도심을 가로질러 와이키키와 오아후섬의 동쪽 해안으로 이어지며, 반환점을 돌아 카할라로드와 다이아몬드 헤드를 거쳐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끝이 난다.

다이아몬드 헤드 주변의 오르막 코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코스는 평평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또 끝나는 시간이 제한 없어 초보자 누구든지 달릴 수 있다. 하나투어는 12월 6일에 출발하는 4박 6일 자유여행 일정으로 풀코스티켓(10km로 변경 가능), 왕복 픽업, 오픈카 2일이 포함된 마라톤 상품을 선보인다.

마라톤 대회 전날에는 엑스포 참관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마라톤 대회 이후에는 오픈카를 타고 여유롭게 하와이를 즐기면 된다. 상품가는 246만 원부터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리스트 전문상담전화로 가능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njoy&travel#여행#국제마라톤#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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