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호텔그룹, 이규근 신임 앰배스텔 대표이사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7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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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호텔그룹은 계열사 앰배스텔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규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이달 1일부로 임기를 시작했으며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겸직한다. 앰배스텔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과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등 서울 내 주요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즈니스 호텔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대표는 미국 코넬리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하고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삼성에버랜드에서 초대 LA미주지역 사무소장과 해외신규사업개발팀장, 기획조정팀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12년부터 7년 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아쿠아사업과 콘도사업, 경영기획 등을 맡았다. 경영 전반에 걸친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규근 신임 대표는 “6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소비자 중심 브랜드 전략을 발전시켜 그룹과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이 국내 호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현재 국내 7개 주요 도시에서 총 24개 호텔(6751실)을 운영 중이다. 7개 호텔(2103실)은 직접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17개 호텔(4648실)은 위탁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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