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여름방학 맞아 인천 ‘무의도 갯벌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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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9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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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갯벌체험 포스터.
무의도 갯벌체험 포스터.
서해바다 갯벌체험 모습.
서해바다 갯벌체험 모습.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항철도를 타고 떠나는 ‘무의도 갯벗체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은 서울역에서 집결해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이용해 인천 중구 용유역으로 이동한 뒤, 투어버스로 옮겨 타고 갯벌체험 장소인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먼저 점심식사를 하고, 서해안의 고운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두 시간 동안 갯벌체험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과 장갑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화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출발지인 서울역으로 돌아오면 투어 일정이 모두 끝난다.

특히 체험 장소인 하나개 해수욕장은 왼편으로 무의도 일대의 유명한 주상절리대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가 있어 자유시간을 활용해 산책하기 좋다. 바다 위 교량 형태의 데크로 조성된 해상탐방길은 천천히 걸어서 40여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여행상품은 8월 3일, 4일, 5일, 6일, 7일, 17일, 18일 총 7번 이용 가능하다.

상품 가격은 1인 기준으로 주중에는 소인, 대인 구분 없이 2만 원이며, 주말에는 대인 2만2000원, 소인 2만 원이다.

공항철도 상품기획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도심 주변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당일여행상품을 출시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갯벌체험 열차에 탑승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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