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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8일 7대 종단 지도자 오찬…3·1운동 100주년 의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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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8일 7대 종단 지도자 오찬…3·1운동 100주년 의미 공유

뉴시스입력 2019-02-18 06:12수정 2019-0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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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이어 수보회의 주재…3·1운동·임정 100주년 메시지 주목
故김용균씨 유가족 면담도…위로 표명 의사 52일만에 만남 성사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천주교·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의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은 이번이 두 번째다. 취임 첫해였던 2017년 12월 이후 2년 여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원을 당부한 바 있다.

오전 11시55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되는 이날 오찬에는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박우균 한국민종교협의회장, 김영균 유교 성균관장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우성 문체부 종무실장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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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찬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1919년 3·1운동 촉발의 중심 인사들인 종교 지도자와 함께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 서 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참여 종단의 수장을 초청하는 자리”라며 “종교계 인사들이 과거 3·1운동을 함께 했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진행 상황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7대 종단 지도자들은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4월 1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후 2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15일),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14일) 등 최근 주요 행사 때마다 과거 100년에 대한 성찰과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메시지를 발신해 왔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4시30분 태안 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용균씨의 모친 김미숙씨를 비롯한 유가족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유가족을 대표해서는 모친 김미숙씨와 부친 김해기씨를 비롯해 이모 김미란씨가 참석한다. 김씨의 장례위원장을 맡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故김용균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도 함께한다.

국회에서 우원식·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에선 김수현 정책실장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각각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김 씨 유가족의 면담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8일 김 씨의 모친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뒤 52일만에 이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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