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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정 NCCK 총무 “3·1절 100주년 맞아 남북과 세계 평화 일구는데 전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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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정 NCCK 총무 “3·1절 100주년 맞아 남북과 세계 평화 일구는데 전념할 것”

김갑식문화전문기자 입력 2019-01-16 13:40수정 2019-01-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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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절 행사는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의 국내 7대 종단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15일 개최한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3·1절을 계기로 남과 북은 물론 동북아시아, 세계에서 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이 땅의 화해를 이루고 평화를 일궈내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무에 따르면 이 행사는 범국민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며 정부는 오전 10~12시, 7대 종단과 시민단체는 낮 12시 이후 행사를 주관한다. 이를 위해 각 종단은 자체 기념행사를 가진 뒤 행진하며 광화문 행사에 합류한다. NCCK와 한국교회총연합은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이 총무는 북측 종교계 인사의 광화문 행사 참석에 대해 “남측 인사는 북측 행사에, 북측 인사는 남측 행사에 서로 참석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행사 시기가 가까워지면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다. 2월 중순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인 6·15공동선언 관련 모임에서 최종적으로 협의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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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NCCK 차원의 신년 계획과 과제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올해 제67회 NCCK 총회의 주제는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차별·혐오가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 교회, 개신교 사회운동 단체 등과의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총무는 “NCCK가 진보적 색채 속에 통일 운동에 주력해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지만 한국 교회 일반과 심리적 거리감이 커졌다는 반성도 있다”며 “지역교회협의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교회 일치운동에서도 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한반도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 캠페인 개최 △난민과 장애인, 성(性)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차별금지법 도입 △여성·청년 리더십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총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기획국장, 아시아기독교협의회 국장, 필리핀 아태장신대 총장, 한일장신대 교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무총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 NCCK를 이끄는 총무로 취임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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